카카오 OTT 플랫폼 카카오 티비(TV) 예능 드라마 보기

카카오 OTT 플랫폼 카카오 티비(TV) 예능 드라마 보기

카카오OTT 서비스 카카오TV

날이 갈수록 OTT 플랫폼 시장이 거대해지고 있다. OTT(Over The Top)의 뜻은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하는데, 대표적으로 많은 이들이 아는 유튜브, 넷플릭스, 왓챠 등이 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집콕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OTT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 추세라 한다.

그런 와중에 카카오가 OTT 플랫폼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플랫폼 명은 <카카오 티비(TV)>로, 카카오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카카오 오리지널 콘텐츠인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최근 선보인 것이다.

카카오 TV 오리지널 콘텐츠 드라마, 예능의 핵심은 '모바일 지향'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내세우겠다는 것으로, 모바일 프레임에 맞는 세로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다른 OTT와 차별화 했다. 

또한 카카오 티비(TV)에서 예능 드라마 보기 란 아주 쉽다. 국민 메신저로 통하는 카카오톡 아이디만 있으면 따로 TV어플을 다운 받을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바로 시청할 수 있다.

▼ 카카오 톡에서 카카오 티비(TV) 보는 방법

카카오 톡에서 카카오TV 보는 방법

카카오 톡(Kakao Talk)으로 카카오 티비(TV) 보는 방법은 ① 카카오톡 메신저에 접속한다. ② 하단에 세번째 탭인 #을 클릭한다. ③ 상단에 세번째 탭인 카카오TV를 클릭한다. 

이렇듯 카카오톡 메신저 내부에서 간편하게 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TV 플러스친구 추가시 주는 기간제 이모티콘

또한, 현재 카카오TV를 플러스친구로 채널에 추가하면 귀여운 '러블리 어피치 이모티콘'을 선물해주는 이벤트도 있다. 고작 사용기간이 15일밖에 되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모티콘 자체는 정말 귀엽다. 

카카오TV 플러스 친구 채널로 들어가면 서비스 중인 프로그램이 쭉 뜨는데, 짧으면 1~2분 정도 되는 영상에서 20분 정도 되는 웹 드라마 영상까지 제법 다양하게 준비해뒀다.

굳이 플러스 친구 채널로 가지 않고 카카오톡 하단 세번째 탭 # 으로 접속해도 똑같이 볼 수 있다.

▼ 카카오 티비(TV) 오리지널 콘텐츠 드라마/ 예능 라인업

카카오TV 콘텐츠 프로그램 라인업

현재 론칭된 카카오 티비(TV)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웹 드라마 부문 :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10대들의 코믹 로맨스 <연애혁명>, 말기암 선고를 받은 청년의 휴먼 판타지 <아만자>, 배우 수지가 주연으로 나오는 브랜드 홍보 드라마 <내 물건이 너의 집에 남아있다면 헤어진 게 아니다> 

● 예능/리얼리티 부문 : 카카오 캐릭터들의 세계관을 가져온 서바이벌 리얼리티 <내 꿈은 라이언>, 스타 이효리의 스마트폰을 녹화해 그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페이스 아이디>, 스타 이경규의 디지털 예능 도전기 프로그램 <찐경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배달되는 데일리 숏 콘텐츠 <카카오TV 모닝>

특히 <카카오TV 모닝>은 요일마다 업로드 되는 콘텐츠 프로그램이 아래와 같이 각기 다르다.

월요일 : 김구라의 모닝 뉴스배달 서비스 <뉴팡맨>/ 화요일 : 작사가 김이나가 셀럽과 마주 앉아 하는 카톡 토크쇼 <톡이나 할까?>/ 수요일 : 망투자 아이콘 노홍철과 함께 하는 주식 프로젝트 <개미는 오늘도 뚠뚠>/ 목요일 : 래퍼 비와이와 함께 배우는 힙한 영어 <YO! 너두>/ 금요일 : 가수 유희열과 함께하는 감각적인 밤 산책 리얼리티 <밤을 걷는 밤> 

▼ 앞으로 추가 예정인 카카오 티비(TV) 콘텐츠

예정된 카카오TV 콘텐츠 라인업

카카오 티비(TV)는 자사 콘텐츠인 카카오 페이지 웹툰, 다음 웹툰 또한 적극 활용해 영상화 준비 중이라고 한다. 예정된 영상화 웹툰 라인업으로 <남자친구를 조심해>, <아쿠아맨>, <재밌니, 짝사랑>, <그림자 미녀> 등이 있다.

또한 <SBS 문명특급>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영상과, MBC와의 제휴 콘텐츠 영상에 이어 중국 텐센트TV 인기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리메이크 버전, <아직 낫 서른>, <며느라기>, <도시남녀의 사랑법>등 다양한 드라마 콘텐츠도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점은 위에서 언급한 웹드라마에 박하선, 김요한, 지창욱 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톱스타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는 것이다. 여태까지는 보통 20여분 내외의 웹 드라마에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일이 극히 드물었는데, 최근 출연할 작품들이 줄어들면서 배우들 또한 웹 드라마 진출에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인기 급상승 중인 카카오TV 오리지널 영상

▼ 주관적인 생각

현재 시작 단계라 콘텐츠 수가 아직 적은데다 분명 엉성한 점도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카카오TV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좋은 플랫폼이 늘면 늘수록 콘텐츠를 좋아하는 수요자 입장에서 나쁠 게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평소에 자주 쓰는 카카오 톡 메신저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한동안 볼거리가 생겨서 즐거운 기분이다. 앞으로도 카카오TV의 발전을 응원하며 지켜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