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시즌2> 재방송 넷플릭스 다시보기/등장인물/요약 줄거리

2020. 8. 29. 18:36문화인 세상/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 재방송 넷플릭스 다시보기/등장인물/요약 줄거리

비밀의 숲 시즌2 포스터

▼ <비밀의 숲 시즌2> 드라마 기본 정보

제목 : 비밀의 숲2 

편성/ 방영시간 : tvN 2020tvN 2020.08.15.~ / 토, 일 오후 09:00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극본 : 이수연

연출 : 박현석

출연 : 조승우(황시목 역), 배두나(한여진 역), 이준혁(서동재 역), 최무성(우태하 역), 김영재(김사현 역), 전혜진(최빛 역), 이해영(신재용 역), 윤세아(이연재 역), 박성근(강원철 역) 등

비밀의 숲 시즌2 재방송 다시보기

화제의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가 포문을 열자마자 또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2주차(8월10일~16일) 콘텐츠 영향력지수(CPI)에서 드라마 및 종합 순위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드라마 토크 게시물 역시 단 4회 방송만에 5만 건을 넘어섰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비밀의 숲 시즌2>가 방송하는 주말 밤만 되면 관련 검색어로 실시간 검색어가 도배가 되는 등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 

검색창에도 <비밀의 숲 시즌2>재방송 다시보기가 그 사이 연관검색어로 생길 정도로, 뒤늦게 소식을 접하거나 본방송을 놓친 이들이 몰려들고 있다. <비밀의 숲 시즌2> 재방송은 넷플릭스나 그 외 경로 몇 군데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한데, 필자가 지난 포스팅에서 다룬 <비밀의 숲 시즌1> 다시보기 내용과도 일맥상통하니 필요한 분들을 위해 아래에 링크하겠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비밀의 숲 시즌1> 줄거리/다시보기/후기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비밀의 숲 시즌1> 줄거리/다시보기/후기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비밀의 숲 시즌1> 줄거리/다시보기 2017년도 당시 세간의 화제를 끌어모았던 드라마 <비밀의 숲>. 그로부터 3년 후, 최근 2020년 8월 15일 tvn채널을 통해 <비밀의 숲 시즌2

dnselsp78.tistory.com

▼ <비밀의 숲 시즌2> 등장인물/ 캐릭터 소개

비밀의 숲 시즌2 주연 황시목

주연 : 황시목 (37세/검사)

現대검찰청 형사법제단 소속

우태하 부장 검사가 이끄는 대검 형사법제단에 합류하게 되었다. 나름 10년 차 검사인 시목이지만 부장급들이 버티고 있는 법제단에선 가장 막내가 된 그. 검찰고유의 수사 권한 사수의 최전선에 투입되어 대척점에 선 여진과 재회한다. 어제의 동지가 적이 된 상황이다. 

비밀의 숲 시즌2 등장인물 검찰청 인물

<검찰청 사람들 (왼쪽부터)> 

우태하 (40대 후반)/ 형사법제단 부장검사
엘리트 코스라 불리는 노른자위 요직만 골라서 섭렵해온 태하. 귀족검사인 탓인지 태도와 말투에 여유가 있고 자신감에 차 있다. 이기적이진 않지만 상당한 개인주의며, 평소엔 친숙한 듯해도 속은 권위주의자.

김사현 (40대 중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견위원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파견된 검사 사현. 산전수전 다 거쳐 부장까지 오른 사현은 뻣뻣한 시목의 태도가 거슬리기도 하지만, 종종 시목을 도와주려는 속내를 비친다. 정말 도와주려는 건지, 본인이 원하는 바가 있어서인지 태도가 분명치 않다.

서동재 (40대 중반)/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1부 검사
남양주경찰서를 수사지휘관서로 둔 의정부지검 형사1부 소속 동재. 대검 형사법제단, 동부지검, 한조까지 염두에 두고 어느 곳에 연줄을 대어 볼지 호시탐탐 기회를 살핀다.

비밀의 숲 시즌2 주연 한여진

주연 : 한여진(배두나) (32세/경감)

現경찰청 수사구조혁신단 주임

소속은 여전히 용산 경찰서지만 현재 경찰청 파견 근무 중인 여진. 경찰 수사권 독립을 목표로 하는 테스크포스팀인 수사구조혁신단의 일원으로서 경검 협상테이블에 앉는다. 경검 대립이 날로 첨예해지는 와중에 여진은 본인이 속한 세계를 스스로 뒤엎어야 하는 상황에 마주치게 되고... 과연 그녀는 주저함 없이 행동에 나설 것인가?

비밀의 숲 시즌2 등장인물 경찰청 인물

<경찰청 사람들 (왼쪽부터)>

최빛 (40대 초반)/ 경찰청 정보부장 겸 수사구조혁신단 단장
출세 지향적이고 실용주의적인 면모가 큰 원동력이 되어 지금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반면에 무조건적으로 경찰을 옹호하지도 않으며, 자신이 몸 담은 정보경찰의 위험성을 진지하게 숙고할 줄 아는 인물.

신재용 (50대 초반)/ 경찰청 소속 수사국장
경찰 계급 중 위에서 3번째에 해당하는 치안감이다. 직책답게 기민하고 정치적 술수가 높으며, 업무에 있어서도 칼 같은 면이 있는 인물이다.

비밀의 숲 시즌2 등장인물 한조그룹 인물

<한조그룹 (왼쪽부터)>

이연재 (40대 초반)/ (주)한조 회장
아버지 이윤범과 배다른 오빠 이성재가 옥고를 치르는 사이, 한조그룹 대표 이사직에 오른 이연재. 회장직이란 자리에 걸맞게 경영권을 지키랴, 천문학적인 벌금이 걸린 송사를 정부 상대로 벌이랴 머리가 아프다.

박상무 (30대 후반)/ (주)한조 기획조정실 소속
연재의 오른팔. 혼돈에 빠진 한조그룹에 연재가 등장했을 때부터 보좌해왔다. 지금은 이성재의 공격과 이윤범의 복귀 시도를 함께 막아내는 일종의 전우.

오주선 (50대 초반)/ 변호사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얼마 전 퇴임 후 현재 유명 로펌 소속 변호사. 동부지검에 영향력을 행사할 인물이 필요했던 연재 눈에 들어 한조그룹의 일을 맡는다.

비밀의 숲 시즌2 핵심 검경수사권조정

▼ <비밀의 숲 시즌2> 1회~ 4회 요약 줄거리

이번 <비밀의 숲 시즌2>에서 다루는 핵심은 검찰과 경찰의 해묵은 논쟁인 '검경 수사권 조정'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이란, 검찰이 현재 수사, 기소, 영장청구 권한을 모두 독점하고 있는 구조를 경찰과 수사 권한을 나누는 방향으로 조정하자는 것. 쉽게 말해서 현재 경찰이 검찰의 지휘를 받는 수직적 구조인데, 조정을 통해 권한을 나누고 서로 협력하는 수평적 구조로 고치자는 것이다. 

현재까지 나온 <비밀의 숲 시즌2>1회~ 4회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첫 1회는 우발적으로 발생된 통영 사고로 시작한다. 철없는 커플이 통영 해안가의 통제선을 끊은 탓에, 통제 중인걸 모르던 대학생들이 바다에 빠져 죽은 것. 경찰은 본격적으로 이들을 수사하기 시작하나, 재력가 집안이던 젊은 커플이 부장판사 출신이던 오주선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검찰 측에선 '전관예우' 차원으로 사건을 빠르게 일단락 시킨다.

이를 도화선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 논쟁이 불 붙으면서, 드라마의 본격적인 내용이 펼쳐진다. 서로의 약점을 잡기 위해 물밑에서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검찰 대표 우태하와 경찰 대표 최빛의 대립, 어제의 전우였던 검사 황시목과 경찰 한여진은 검경협의회에서 오늘의 적으로 재회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 시기를 대검 입성을 위한 기회로 삼으려는 인간 박쥐 서동재의 등장과, 그룹 경영권 싸움에 법조계를 이용하려는 한조그룹 회장 이연재까지 가세하면서 생각치 못한 모든 인물들과 사건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간다.      

여기에 3회~ 4회에선 '경찰 내부 살인' 의문으로 제기된 <세곡 지구대 사건>이 새로운 비밀의 핵으로 떠오르게 된다.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수사 중인 황시목과 한여진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드라마의 첫 시작 장면처럼 모든 것이 희뿌연 안개에 쌓여 한치 앞도 알 수 없다. 

비밀의 숲 시즌2 재회한 시목과 여진

▼ <비밀의 숲 시즌2> 1회~ 4회 간략 후기

처음 '통영 사건'으로 1~2회를 끌어갔을 당시에 다소 적잖이 실망했었다. '철없는 커플이 해안가의 통제선을 끊은 탓에 대학생들이 빠져 죽었다'는 내용을 2회에 걸쳐 다루기엔 <비밀의 숲 시즌1>의 '박무성 살인사건'에 비해 스타트가 너무 약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3~4회를 보니 그 사소한 사건이 결국 '검경 수사권 조정'이란 핵심 내용으로 흐르기 시작하면서 드라마의 재미도 가열되기 시작했다. 어제의 전우였던 시목과 여진이 끝까지 대립할 것인지, 아니면 결국 공조하며 협력하게 될 것인지도 기대된다.

예정된 16부작 중 앞으로 남은 12회를 어떻게 전개시켜 나갈지 기대하면서 오늘도 <비밀의 숲 시즌2> 본방송을 사수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