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5. 19:34ㆍ문화인 세상/드라마
■ 드라마 <빈센조> 기본 정보
제목 : 빈센조
장르 : 드라마
편성 : TVN
방영 : 2021년 2월 20일 시작 ~
회차 : 20부작 예정
연출 : 김희원
극본 : 박재범
출연 :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요약 : 조직에게 배신당하고 한국으로 들어온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 '홍차영'과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
tvn드라마 <빈센조>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상파 드라마가 아닌 '종편'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매회 시청률 10% 이상을 육박하며, 드라마 종합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토록 <빈센조>가 흥행하는 이유는 스릴감 넘치는 스토리, 화려한 연출, 블랙 코미디 요소 등 다양하지만 그 중 빼먹을 수 없는 요인은 드라마 속에서 살아 숨쉬는 듯한 개성있는 등장인물들 때문일 것이다. 드라마 <빈센조>에서 활약하는 등장인물들의 자세한 소개와 인물관계도, 출연진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 빈센조 등장인물 출연진
● 빈센조 까사노 [송중기]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 (콘실리에리란, 마피아의 계급구조에서 리더십 역할의 직책을 의미하며, 마피아 보스의 고문이자 오른팔이기도 함) 완벽한 포커페이스를 지닌 냉철한 전략가. 허를 찌르는 기발한 방법으로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는 최고의 변호사다.
어렸을때 이탈리아로 입양된 한국인이지만 기질은 천상 이탈리아 남자. '금가프라자' 지하에 묻힌 금괴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가, 엉겁결에 홍차영과 함께 '바벨그룹'과 맞서 싸우게 된다.
< 법무법인 지푸라기 인물도 >
● 홍차영 (전여빈)
'마녀의 집요함과 승부욕', '악마의 혀로 무장한 독설'로 중무장한 탑티어급 변호사.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 <우상>의 에이스 변호사인 그녀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같은 변호사인 아버지까지도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밟을 만큼 피도 눈물도 없다.
하지만 정의는 관심없고 성공만이 전부였던 그런 그녀가, 빈센조의 출현과 아버지의 죽음 이후 180도 변해버린다. 자신이 몸담고 있던 로펌 <우상>과 대기업 <바벨>의 공작인 것을 알고 분노한 홍차영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지푸라기>의 변호사가 되어 '빈센조'와 손을 잡고 복수를 꿈꾼다.
● 홍유찬 (유재명)
다 쓰러져가는 서울 변두리의 <금가프라자>에 있는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대표이자 변호사이자, 변호사 홍차영의 아버지. 성공만이 목표인 딸과 달리 이타적이고 물욕 없는 서민 변호사로 가치관이 다른 딸과 자주 충돌한다. 빈센조의 가치관을 변하게 하고 새로운 삶으로 이끄는 멘토이기도 하다.
● 남주성 (윤병희)
홍유찬 변호사를 좋아하고 따르는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사무장. 후에 홍차영 변호사와 빈센조와 함께 지푸라기를 이끌어 나간다. 어벙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감각적이고 탁월한 손재주를 지녔다.
< 바벨그룹 인물도 >
● 장준우 (옥택연)
장준우는 가명으로 본명은 장한석. 대외적으로 내세운 바벨그룹 회장 '장한서'의 이복형이자, <바벨그룹>의 진짜 회장.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괴팍하고 잔혹한 성정과,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 현재 <법무법인 우상>의 '훈남 인턴 변호사' 코스프레 중이며, 홍차영 변호사의 귀여운 후배로 감쪽같이 둔갑하고 있다.
'정재계 언론 검찰' 거대 카르텔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거대악 루키. 하지만 빈센조의 출현으로 자신의 거사들이 족족 실패하자,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게 된다.
● 장한서 (곽동연)
현재 대기업 <바벨그룹>의 꼭두각시 회장. 어린나이에 그룹의 총수가 되어 똘기가 가득하나, 겁이 많고 헛점 투성으로 형보다 다소 모자라다. 평생을 형과 비교당하며 형에 대한 울분이 가득하지만, 애써 숨기고 형의 명령에 따르고 있다. 하지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남몰래 평생의 숙적인 형에 대한 복수를 은밀히 꿈꾸고 있다.
< 법무법인 우상 인물도 >
● 최명희 (김여진)
남동부지검 특수부 에이스 검사 출신이며, <법무법인 우상>의 한승혁 대표의 스카우트로 인해 <우상>의 시니어 변호사로 이적하게 됐다. 수더분한 경상도 사투리에, 줌바댄스를 즐기는 천상 중년 아줌마처럼 보이지만, 그 속은 지독하리만큼 독사 한마리가 들어차 있는 냉철한 성격이다.
명석한 그녀는 바벨그룹의 장한석 회장의 충실한 '콘실리에리'가 되어주며 대활약하지만, 빈센조의 출현 이후 족족 일이 꼬이게 되면서 분노에 치를 떨며 그와 일전을 벌이게 된다.
● 한승혁 (조한철)
국내 최고 로펌 <법무법인 우상>의 대표. 뼛속까지 야비하고 비굴한 성향으로 전형적인 강약약강 스타일이다. 가까운 미래에 막대한 자기 몫이 예상되는 <바벨그룹>에 올인하면서 모든 더러운 일들을 뒤처리해주고 있다. 최명희 검사를 <우상> 변호사로 영입하고 더 승승장구하리라 계산했지만, 빈센조의 출현 이후 점점 궁지에 몰리게 되면서 더욱 쭈글이가 된다.
< 금가프라자 식구들 인물도 >
● 조영운 (최영준)
<금가프라자>의 건물주이자, 일명 조사장으로 불린다. 빈센조 변호사의 든든한 정보통이자 <금가프라자> 지하에 있는 금괴를 함께 나눠먹고자 하는 인물. 차분하고 냉철한 엘리트이자, 어느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지적인 인물.
● 탁홍식 (최덕문)
<금가프라자>의 <제일세탁소> 사장. 느긋한 성정이지만 황소고집과 뚝심을 지닌 충청도 사람으로 세탁에 대한 장인정신과 프라이드가 강하다.
● 곽희수 (이항나)
<금가프라자>의 <영호분식> 사장. 홀몸으로 아들을 키우느라 악착같이 살아왔다. 달콤한 옛날 떡볶이 장인.
● 김영호 (강채민)
<영호분식> 곽희수 사장의 아들. 엄마 말을 죽어라 안 듣는 중2병 상태다. 어느 날 등장한 빈센조에게 대들었다가 호되게 혼난 후, 빈센조를 어른으로 믿고 따른다.
● 이철욱 (양경원)
<금가프라자>의 <전당포> 사장. 무술 고수임을 자칭하며 깐족대는 성격으로 허세 가득하지만, 아내 연진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상남자.
● 장연진 (서예화)
전당포 사장 철욱의 아내. 남편과 달리 야무지고 강단 있는 모습으로 전당포의 실세이며, 힘이 장사다. 남편 철욱과 아이 하나 낳아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꿈이다.
● 서미리 (김윤혜)
<금가프라자>의 <운명 피아노 학원> 원장. 여리여리하고 가냘픈 외모와 달리 피아노를 연주할 땐 매우 터프하다. 맹한 성격으로 푼수이며, 지독한 얼빠로 빈센조에게 한눈에 반한다.
● 토토 (김형묵)
<금가프라자>의 파스타 전문점 <아르노>의 셰프. 느끼한 말투와 외모로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 셰프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이탈리아 근처도 가보지 못한 충북 출신 요리사. 자신의 요리를 혹평하는 빈센조에게 인정받기 위해 눈물로 혹독한 수련을 반복한다.
● 래리강 (김설진)
<금가프라자>의 댄스 교습소 <고스텝> 원장. 순수하지만 눈치가 없으며, 좀비 연기가 특기. 댄스를 사랑하는 무도인이다.
● 채신 스님 (권승우)
<금가프라자>의 <난약사> 작은 스님. 의협심이 강하며 주지스님을 도우며 불심을 닦고 있으나, 가끔가다 과거 시절의 거친 표현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 적하 스님 (리우진)
<금가프라자>의 <난약사> 주지 스님. 깊은 심신과 무소유의 마음가짐으로 편견이 없는 성격. 금가 프라자 사람들이 힘들 때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따뜻한 스님이다.
● 박석도 (김영웅)
<앤트 재무관리>의 대표 출신으로 <바벨건설>을 등에 업고 <금가프라자> 식구들을 쫓아내기 위해 애쓰던 용역단이었으나, 후에 바벨건설에게 팽당하고 <금가프라자> 안에 <바이바이벌룬> 여행사를 차리며 식구로 들어오게 된다.
● 전수남 (이달)
박석도의 오른팔. 험악한 인상에 딱봐도 조폭 양아치처럼 생겼다. <금가프라자> 식구들을 쫓아내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후에 박석도를 따라오면서 <바이바이벌룬> 직원으로 탈바꿈하며 <금가프라자> 사람이 된다.
● 미쓰양 (정지윤)
박석도의 <앤트 재무관리> 회계 담당 직원. 천재적인 돈관리 능력을 자랑하며, 박석도를 따라 <바이바이벌룬>의 회계 담당 직원으로 탈바꿈해 마찬가지로 <금가프라자> 식구가 된다.
● 안기석 (임철수)
현재 <금가프라자>의 <아르노> 파스타 전문점 직원으로 둔갑해있지만, 실상은 대외안보정보원 해외범죄조직 대응팀 이탈리아부 팀장. <금가프라자>로 잠입해, 이탈리아 마피아 출신인 '빈센조'를 감시하려고 하지만, 보면 볼수록 완벽한 그에게 마음을 뺏기게 된다. '빈센조'의 헬퍼 역할을 자처하는 인물.
● 오경자 (윤복인)
<지푸라기> 홍유찬 변호사가 국선 변호를 맡고 있는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생활을 하는 피고인. 췌장암 말기 환자로 생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과거에 아들을 버린 죗값을 받기 위해 모든 운명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빈센조'의 친모.
위에 소개해드린 <빈센조> 등장인물 인물도만 봐도 캐릭터가 제각각 개성있고, 생동감있게 살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본방송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탁월하며 더더욱 드라마가 흥행하는 게 아닌가 싶다. 20부작으로 기획되어 있는 토일 드라마 <빈센조>는 현재까지 3월 28일 부로 12회까지 방영된 상태이다.
이상으로 드라마 <빈센조>의 등장인물, 출연진 소개를 마친다.
'문화인 세상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 2 해외반응 (1) | 2021.10.30 |
---|---|
드라마 시그널 결말/시즌2 소식 정리 (0) | 2021.05.27 |
2021년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신작 예정작 7가지 (0) | 2021.01.28 |
넷플릭스 미드 추천 범죄의 재구성(how to get away with murder) (0) | 2020.11.18 |
볼만한 로코(로맨스 코미디) 단편 드라마 추천 3가지 (0) | 2020.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