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의학 현대 판타지 네이버 웹 소설 추천 <A.I.닥터>

메디컬 의학 현대 판타지 네이버 웹 소설 추천 <A.I.닥터>

현대판타지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AI닥터 표지

최근 무척 재밌게 보고 있는 메디컬 의학 현대 판타지 웹 소설이 있다. 바로 네이버 시리즈에서 독점 연재 중인 <A.I.닥터>.

해당 작품의 작가인 '한산이가'는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라는 유명 대표작이 있는 네임드 웹 소설 작가임과 동시에, 실제 의사 출신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신의 직업적 특성을 한껏 살려 '의사'가 주인공인 작품을 여럿 써왔으며, <A.I.닥터>도 그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는 웹소설보다 웹툰화 된 만화 쪽이 더 눈길이 갔는데, <A.I.닥터>는 웹소설도 글이 술술 읽히고 재미 있다고 느꼈다. (<A.I닥터>는 아직 웹툰화 되지 않았다)

혹시 웹툰화 된 작가의 다른 작품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 필자가 이전에 쓴 포스팅을 아래에 링크해둔다. 

재밌는 네이버 웹툰 추천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재밌는 네이버 웹툰 추천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웹 소설 <A.I.닥터>는 현재 일자 기준으로 총 236화까지 나와 있으며, 미완결 상태로 아직까지 연재 중이다. 1화부터 25화까지 무료로 풀려 있으며, 26화부터는 매일 밤 10시에 주는 무료 대여권 1장으로 3일 동안 열람이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에서 최근 실시간 NOVEL 랭킹 10위 안을 꾸준히 유지 중이며, 무려 평점이 9.5점에 달할 정도로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다음으로 <A.I닥터>의 요약 줄거리를 소개해 본다.

인공지능 A.I 닥터- 출처 정부24

▼ 메디컬 의학 현대 판타지 네이버 웹 소설 <A.I 닥터> 요약 줄거리

"최첨단 AI, 내과 의사 이수혁의 뇌에 자리 잡다.

언제까지 수술하는 의사만 최고라고 생각하실 겁니까?
칼잡이 주인공은 솔직히 너무 많잖아요?
백강혁 말곤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어.

병이 뭔지 알아야 치료도 하는 법.

대학 병원의 기둥, 내과 의사가 왔다.
진짜 의사가 뭔지 보여 주마."

(위 문장은 네이버 시리즈에 나온 <A.I. 닥터> 작품 소개란 설명이다. 저기서 나온 '백강혁'이 누군가 하면, 작가의 유명 인기작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의사. 한 마디로 작가가 나름 개그를 친 것.)

주인공 '이수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태화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해 4등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내과 레지던트 1년 차. 어느 날 태화대학교 연구실에서 야심차게 개발 중인 진단 목적 A.I 시스템 '바루다'를 레지던트들에게 견학 목적으로 공개한다. '바루다'란 순 우리말로 '고치다'라는 뜻으로, 현존하는 모든 진단 목적 A.I 중 가장 큰 잠재력을 지닌 인공지능 시스템.

그런데 바루다가 갑자기 이상 반응을 보이더니 이내 폭발해 버렸다. 미리 낌새를 눈치 챈 다른 이들은 몸을 피했으나, 도중에 넘어진 수혁은 사고에 휩쓸리고 만다. 우측 머리와 좌측 다리에 바루다의 파편이 박혀버린 것. 한쪽 다리에 박힌 파편은 제거했으나 장애가 생겼고, 머리에 박힌 바루다의 '칩'은 수혁의 뇌와 단단히 결합해 자칫 잘못 빼다간 목숨이 위험해 제거를 포기한다.

그때부터 수혁의 머릿속에서 자꾸만 A.I. 바루다의 귀찮은 음성이 들려온다. '자신은 세계 최고의 진단 목적 A.I.가 되는 것이 존재의 이유이니 더 많은 데이터 입력이 필요하다'며 수혁에게 끊임없이 공부할 것을 강요한다.

그나마 좋은 기능을 얻은 게 있다면, 바루다 덕에 축척된 지식은 컴퓨터처럼 뇌 속에 저장 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바루다는 더 이상 자신이 정상적인 진단 목적 A.I로 존재할 수 없는 이상, 수혁을 세계 최고의 진단 및 치료 의사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노라 선포한다. 

과연 수혁은 B사감보다 엄격한 A.I 조교 바루다의 채찍질에 힘입어 세계 최고의 내과 의사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의료 목적 인공지능 A.I.닥터 바루다

▼ 메디컬 의학 현대 판타지 네이버 웹 소설 <A.I.닥터> 간단 후기

아직까지 한산이가 작가의 작품을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와 <A.I.닥터>밖에 보지 못해 간단히 비교하자면, 둘 다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A.I.닥터>쪽이 중간중간 개그 요소가 많아서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다. 

딥러닝(심층학습)이 가능한 A.I 바루다의 말투가 점점 인간화 되는 것도, 그런 바루다를 진저리 치면서도 열심히 따르는 주인공 수혁도, 가끔 A.I.와 대화하느라 멍하니 허공을 훑는 수혁을 보고 두려워하면서 천재라 여기는 교수와 원장도, 그 상황을 오해하는 동기 레지던트들의 반응도 전부 시트콤같이 흘러간다. 

재밌는 메디컬/의학/현대판타지(현판) 장르 웹 소설을 찾고 있다면 네이버 웹 소설 <A.I.닥터>를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