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5. 22:46ㆍ문화인 세상/웹소설
카카오 페이지 현대 판타지 웹 소설 추천 <나 혼자만 레벨업>
"카카오 페이지 : 카카오톡에서 서비스하는 앱 서비스로, 웹툰과 웹 소설이 연재되고 있는 플랫폼. "
더 이상 예전처럼 무거운 책을 들고 볼 필요없이, 이제는 휴대폰만 있으면 편하게 어플로 웹툰이나 웹 소설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 세상인지. 일반적으로 '웹툰'을 아는 사람들은 많아도 '웹 소설'하면 낯설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카카오 페이지나 네이버 시리즈 같은 콘텐츠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스토리의 웹 소설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웹 소설은 웹툰, 드라마, 영화로 2차 가공되는 원석이 되고 있는 요즘, 웹툰으로 2차 가공되어 해외에서까지 대박친 웹소설을 소개한다.
바로, 이미 알 사람은 다 알만한 현대 판타지 웹 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이다.
▼ <나 혼자만 레벨업> 간략 작품 설명
"재능 없는 만년 E급의 헌터, 성진우. 기이한 던전에서 죽음을 목전에 두게 되지만 위기는 언제나 기회와 함께 찾아오는 법!
[플레이어가 되실 자격을 획득하셨습니다] "플레이어? 내가 레벨업을 할 수 있다고?"
전 세계 헌터 중 유일무이, 전무후무한 시스템과 레벨업 능력을 각성한 성진우. 세상을 향한 자유를 선포한다!"
카카오 페이지 <나 혼자만 레벨업> 작품 소개에 나와있는 설명. 소설 속 배경은 마물과 사람이 대립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그런 마물을 사냥하는 초인이 바로 '헌터'이다. 헌터는 가장 높은 등급인 S급부터 가장 낮은 등급인 E급까지 있는데, 주인공 성진우는 가장 약하다는 E등급. 그것도 모자라 헌터 중에서 제일 약하다는 조롱을 받으며 '인류 최약 병기'라는 별명을 가졌다. 그러던 어느 날, 진우가 속해있던 던전 공략팀은 낮은 등급인 줄 알았던 던전 안에서 '이중 던전'을 발견하게 된다. 비정상적인 난이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진우 또한 죽음 직전에 처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나고... 그 날부터 진우의 눈 앞에 이상한 시스템 메시지가 보이게 된다.
[일일 퀘스트가 도착하였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 해외에서도 인기 고공 행진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현대 판타지 웹 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카카오 페이지 내에서만 조회수 250만 회에 달해가고, 웹소설과 웹툰을 더한 조회수만 500만을 넘어섰다. 이를 합한 국내외 누적 매출액만 300억이 넘어섰다고 하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의 인기는 상상 초월이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 영미권 등에 함께 연재중이며 일본 카카오재팬 만화 플랫폼인 픽코마에서는 일일 최대 100만명이 열람하는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았다. 브라질과 독일에서도 단행본 1권 출시 첫 주에 아마존 만화책 부문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2020년 8월 1일 부로 <나 혼자만 레벨업 시즌2> 웹툰이 연재에 나서 업계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를 보면 '웹소설'이 돈이 안된다는 말은 옛날 말이다. 잘 쓴 웹 소설 하나로 2차 원석 가공을 해서 어마무시하게 돈을 휩쓰는 만큼, 카카오 페이지 뿐만 아니라 네이버에서는 총 상금 15억원을 건 '지상 최대 공모전'을 진행하는 둥, 거대 플랫폼 들의 웹소설 콘텐츠 시장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
▼ <나 혼자만 레벨업> 감상평과 주관적인 리뷰
필자는 사실 웹 소설 자체를 접한지 얼마 안 되었고, 더더군다나 현대 판타지 웹 소설은 취향이 아니라 읽은 작품이 몇 되지 않는다. 보통 현대 판타지 웹 소설 하면 작품 세계에서 RPG(롤 플레잉) 게임의 설정을 많이 가져가오는데, 필자는 RPG 게임을 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공감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나 혼자만 레벨업>은 달랐다.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고, 완결까지 달린 것도 모자라 아쉬워서 재탕을 할 정도. 나같이 게임을 잘 모르는 독자도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소설 초반에 시스템이라든지 용어 설명을 단순명료하게 잘 설명해준 덕분인 것 같다. 또한 세상 최고로 약해 보이는 '최약 병기'이자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주인공이 시스템이 던지는 퀘스트를 충실히 수행만 하면 '레벨업'을 통해 신체가 더욱 튼튼해지고, 강해지기까지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요소로 다가왔다. 소설 전개 방식은 흡사 옴니버스처럼 다양한 에피소드(던전 공략)를 차근차근 거쳐 큰 줄기를 따라 점진적으로 사건의 스케일이 커져간다. 이 때문에 매번 다음 편을 기다릴 때 흥분하게 되는 것 같다. 또한 주인공 진우의 직업 특성 상 처치한 마수를 자신의 '그림자 병사(좀비 같은)'로 부릴 수 있는데, 이렇게 거둔 그림자 병사들 또한 각각 개성 넘치는 매력만점 캐릭터로 활약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소설 속 캐릭터들에게 애정을 쏟으며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인기비결은 짧은 문장력으로 인한 높은 가독성, 성장 스토리, 점차 눈덩이처럼 커지는 에피소드 형식, 개성있는 캐릭터, 국뽕 요소 등이 잘 어우러졌다고 생각한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재밌는 현대 판타지 웹 소설을 찾고 있다면 <나 혼자만 레벨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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