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설날 특선영화 편성표 라인업 (종편&지상파)

2021. 2. 10. 22:10문화인 세상/영화

2021년 설날 특선영화 편성표 라인업 (종편&지상파) 

어느덧 2021년 설 연휴도 며칠이 채 남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여파로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설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로 인해 제대로 된 가족 모임이 어려운 상황이라 연휴에도 강제 집콕족들이 많을 예정인데, 이런 시국의 분위기를 달래고자 TV지상파와 종편채널에서 2021년 설날 특선영화를 여느 때보다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한다.

극장에서 개봉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작들은 물론, TV에서 최초로 방영하는 유명 영화들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 하니 다들 2021년 설날 특선영화 편성표 라인업을 확인하고 이 기회에 눈 여겨봤던 영화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2월 10일 (수)

2월 10일 (수)
시간 방송사 영화  요약 줄거리
21:00 JTBC 결백 아빠의 장례식날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치매걸린 어머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에이스 변호사 '정인(신혜선)'의 무죄 입증 추적극
21:30 KBS2 오! 문희 하나뿐인 딸이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한 '두원(이희준)'. 
유일한 목격자인 치매걸린 어머니 '문희(나문희)'와 직접 뺑소니범을 찾아 나서는 좌충우돌 코미디 농촌 수사극


2월 11일 (목)

2월 11일 (목)
시간 방송사 영화 요약 줄거리
13:00 EBS1 집으로 국민 남동생 유승호의 대표작.
도시에 사는 7살짜리 개구쟁이 '상우(유승호)'가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와 외갓집에서 겪게 되는 시골살이의 추억이 담긴 가족 드라마
21:15 KBS2 공조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 정예부대 출신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한 팀이 될 수 없는 남북 형사의 예측불허 공조 수사 액션극
22:10 SBS #살아있다 정체불명의 좀비 바이러스로 통제불능에 빠진 도시 속, 홀로 집안에 고립된 '준우(유아인)'. 
모든걸 포기하려던 순간 또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의 존재를 알아채고 그녀와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나서는 생존 스릴러
22:30 JTBC 1917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 찰스 채프먼)'에게 미션이 주어진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수장 '매켄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중령에게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헤쳐나가는 두 병사의 이야기
22:35 KBS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남북 전쟁이 발발한 시기, 미국 남부에 살던 매력적인 여성 '비비안 리(스칼렛 오하라)'의 세 번의 결혼에 담긴 좌절과 극복이 담긴 인생 서사극. 
23:20 MBC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이 서로의 미완성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꿈꾸는 이들을 위한 별의 도시 라라랜드에서 벌어지는 마법같은 뮤직 로맨스


2월 12일 (금/설날)

2월 12일 (금/설날)
시간 방송사 영화 요약 줄거리
10:25 KBS2 미스터 주 : 사라진 VIP VIP 경호 임무를 수행하던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 
갑작스런 사고 이후 VIP가 사라지고 난데없이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한다. 군견 셰퍼트 '알리'와 함께 VIP를 찾아 나서는 특별한 수사극
13:00 EBS1 캐스트 어웨이 세상에서 가장 바쁘게 살던 남자 '척 놀랜드(톰 행크스)'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 여자친구 캘리와 데이트를 하던 도중 급한 호출로 전용기에 올라탄다. 
그러나 착륙 직전 사고로,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눈을 뜨는데... 4년 만에 무인도 탈출을 결심한다
18:00 EBS1 애니메이션 마법 버스 타요 인간 세계에서 벌어지는 마법사들의 전투에 휘말린 타요와 꼬마버스들의 애니메이션 스토리
21:50 MBN 남산의 부장들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한다. 
사건 발생 40일 전, 청와대와 중앙정보부, 육군 본부의 관계와 심리를 면밀히 따라가는 정치 스릴러
22:10 KBS2 광대들 : 풍문 조작단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패대 5인방. 
조카를 죽이고 왕이 된 '세조(박희순)'의 미담을 만들어내라는 명을 받고, 광대패 리더 '덕호(조진웅)'와 무리들은 놀라운 판을 짜기 시작한다.
22:15 SBS 히트맨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만년 꼴지 작가 준은 술김에 1급 기밀을 웹툰으로 그리고 초대박을 치지만, 그로 인해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된다
23:00 JTBC 강철비2 : 정상회담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도중, 북한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쿠데타로 인해 세 정상이 납치된다. 
바닷속 깊은 수심 밑, 북한 핵잠수함에서 벌어지는 세 정상의 진정한 정상회담 스토리 


2월 13일 (토)

2월 13일 (토)
시간 방송사 영화 요약 줄거리
20:40 SBS 보헤미안 랩소디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던 이민자 출신의 한 아웃사이더가 '프레디 머큐리(라미 말렉)'란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전설의 록밴드 '퀸'의 명곡들과 실화 스토리
20:50 MBC 검객 광해군 폐위 이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는 리얼 추격 액션 스토리
21:00 MBN 국제수사 필리핀 현지에서 '셋업 범죄(범죄 상황을 조작해 무죄인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는 일)'에 휘달린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 '홍병수(곽도원)'.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그의 짠내나는 코미디 수사 액션극
22:30 JTBC 반도 좀비 바이러스가 퍼졌던 4년 전 '부산행'의 후편 스토리.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남은 '민정(이정현)'의 가족들과 '정석(강동원)'이 함께 반도를 탈출하기 위한 필사의 사투
22:45 EBS1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가까스로 입사했지만 '앤드리아(앤 해서웨이)'에겐 이 화려한 세계가 그저 낯설다. 
원래 꿈인 저널리스트를 위해 1년만 버티기로 결심한 그녀가 악마같은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의 질타와 미션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스토리

 

2월 14일 (일)

2월 14일 (일)
시간 방송사 영화 요약 줄거리
10:50 SBS 큰 엄마의 미친 봉고 명절 당일 봉고차 열쇠를 집어든 큰 며느리가 남편 몰래 며느리들을 하나 둘 차에 태워 탈출하는 이야기
13:30 EBS1 워 웨건 1967년도의 전형적인 미국 서부극 영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주인공 '토 잭슨(존 웨인)'이 자기 땅에서 채굴한 금을 되찾기 위한 복수극 
19:40 채널A  미쓰 와이프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이연우(엄정화)'는 뉴욕 본사 발령을 앞두고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한 후, 딱 한 달만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면 돌려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그렇게 갑자기 생긴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의 전쟁같은 일상에 그녀는 패닉에 빠지는데...  
22:20 TV조선 범죄도시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단숨에 기존 조직들을 장악하며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주먹 한방으로 평화를 지켜온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그의 강력반이 벌이는 조폭소탕작전 
22:35 EBS1 부산행 전대미문의 좀비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기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23:40 KBS1 리틀 포레스트 취업, 연애 등등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은 모든걸 멈추고 고향으로 내려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와 '은숙(진기주)'을 만난다. 
잠시 쉬어가도, 달라도, 평범해도 괜찮은 청춘들의 아주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

 

참고로 위 설날 특선영화 편성표는 연휴 내 TV 첫방영을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며, 같은 영화가 다른 날에 중복 방영되기도 한다. 이상으로 이 글을 보는 접한 분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2021년 설날 연휴를 보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