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봉예정작/미스터리 스릴러/신민아 주연 영화 <디바>

2020. 9. 20. 12:00문화인 세상/영화

9월 개봉예정작/미스터리 스릴러/신민아 주연 영화 <디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 포스터

영화 제목 : 디바 (Diva, 2020)

영화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개봉 날짜 : 2020년 09월 23일 (예정)

상영 시간 : 84분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감독 : 조슬예

영화 주연 : 신민아(이영 역), 이유영(수진 역)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 이미지

▼ 신민아 주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 소개

배우 신민아와 이유영이 주연 투톱으로 나선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의 개봉일이 다가오는 2020년 09월 23일로 확정 되었다.

영화 <디바>에서는 '다이빙'이라는 스포츠 경기를 소재로 채택했으며, 극 중 배우 신민아는 '이영'으로, 배우 이유영은 '수진'이라는 프로 다이빙 선수로 변신했다. 또한 인기 드라마였던 <비밀의 숲>시즌1에서 활약했던 배우 이규형이 '이영'과 '수진'의 다이빙 코치이자, 이들의 비밀을 아는 인물 '현민'으로 등장해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라 한다.

실제로 고소공포증이 있는 배우 신민아는 쉬는 시간을 쪼개가며 촬영 직전까지 다이빙대에서 연습했고, 배우 이유영 역시 두려움을 이겨내고자 낮은 다이빙대부터 시작해서 점점 높은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천만 관객으로 흥행했던 영화 <택시 운전사>의 각색을 맡아 스토리텔러로서 뛰어난 면모를 입증했으며, 이번 영화 <디바>를 연출하게 된 조슬예 감독은 "다이빙은 최고가 되기 위해 추락해야 한다는 점이 매력적인 스포츠다. 단순히 영화의 소재가 아니라, 주인공의 내면 심리이자 넓게는 영화의 전체 스토리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설명을 듣고보니, 본능적인 공포심을 극복하고 힘겹게 정상으로 올라간 뒤 추락하는 순간이 아름답다는 다이빙이란 스포츠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와 결합됐다는 사실이 어쩐지 절묘하게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 이미지

▼ 9월 개봉예정작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 줄거리  

"두려움의 높이, 10미터 다이빙대 끝에서 아름답게 낙하하다.
최고를 원한다면 추락하라!
인간의 내면을 두드리는 욕망과 광기의 향연!"

어렸을 때부터 오랫동안 함께한 두 친구 '이영(신민아)'와 '수진(이유영)'은 다이빙을 통해 만났다. 언제나 둘이 함께 훈련을 하고, 경기를 치르고, 성장해온 두터운 사이.

하지만 현재 이영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다이빙계의 디바지만, 친구 수진은 그런 이영의 모습을 멀찌감치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초라한 처지. 실적이 없어 팀의 눈칫밥을 얻어먹던 수진은 결국 은퇴 권유까지 받게 된다. 이영은 주변의 만류에도 수진에게 마지막으로 함께 여자 싱크로 다이빙 팀 경기를 해보자고 설득하는데.

그렇게 이영과 수진이 함께 다이빙대에 오르던 날, 수진은 극찬을 받게 되면서 주목을 받는다. 누구보다 수진을 응원해왔던 이영은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되고, 두 사람은 함께 드라이브를 나갔다가 빗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날의 기억을 잃긴 했지만 다행히 이영은 다시 깨어나고, 수진은 어디론가 실종되고 마는데.

동료들은 실종된 수진에 대해 이영이 알 수 없는 의문스러운 말들을 수군거리고, 이영은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또다시 다이빙대에 오르지만 실력을 회복하지 못한 채 슬럼프에 빠진다. 

혼란스러운 와중에 이영은 사념을 떨쳐내고 어떻게든 예전의 완벽한 실력을 되찾으려 노력하고. 그러던 도중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들이 조금씩 되살아나면서 두려움과 고통, 질투와 욕망 속에 허덕이게 되는데. 결국 이영은 환각까지 마주하면서 처절한 광기에 사로잡혀 간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 이미지

▼ 영화 <장화홍련>, <블랙스완>을 떠올리게도 하는 영화 <디바>

배우 신민아는 처음 영화 <디바>의 시나리오를 받아보고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다. 저절로 '이영'의 감정 변화에 이입이 됐고 연기로 표현했을 때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조슬혜 감독 또한 "이렇게 잘 어울리는데 왜 배우 신민아가 이런 장르를 처음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냉정한 순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스포츠 선수의 숙명을 이입해 봤을 때, 어린 시절부터 친한 친구와 같은 스포츠 종목에서 경쟁을 해온다면 영화 속처럼 미묘한 감정들이 필연적으로 따라올 것이다.   

친한 두 사람의 심리를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풀어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영화 <장화 홍련>과 닮은 꼴이라는 의견도 있으며, 짧은 순간 완벽한 연기를 해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영화 <블랙스완>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는 배우 신민아의 주연 영화이자, 두 여성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기대되는 9월 개봉예정작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의 소개를 이상으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