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스릴러 영화 추천 <부당거래> 다시보기/줄거리 결말

2020. 9. 15. 21:31문화인 세상/영화

범죄 스릴러 영화 추천 <부당거래> 다시보기/줄거리 결말

범죄 스릴러 영화 부당거래 포스터

영화 제목 : 부당거래 (The Unjust, 2010)

영화 장르 : 범죄 스릴러

개봉 날짜 : 2010년 10월 28일

상영 시간 : 119분

관람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감독 : 류승완

영화 주연 : 황정민(최철기 역), 류승범(주양 역), 유해진(장석구 역)

범죄 스릴러 영화 부당거래 이미지

▼ 범죄 스릴러 영화 <부당거래> 다시보기 방법?

앞서 말했듯이 영화 <부당거래>는 2010년 10월 28일 개봉했던 10년 전 영화다. 세상에 나온지 꽤 오래된 영화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아직까지도 심심치 않게 자주 언급되고, 영화 속 명대사도 자주 회자될 만큼 유명하다. 현재 영화 <부당거래>를 다시볼 수 있는 방법은 ① 카카오 페이지 어플 내에서 3일 대여, 혹은 영구권 소장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방법과 ②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특히 넷플릭스는 한달 무료 회원가입 혜택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넷플릭스를 이용한 적이 없다면 넷플릭스를 추천드린다. 혹시 관련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 필자가 썼던 예전 글을 링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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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 스릴러 영화 <부당거래> 상세 요약 줄거리+결말 (스포 O)

"범인이 없으면 만들어라!
각본쓰는 검사, 연출하는 경찰, 연기하는 스폰서...
더럽게 엮이고 지독하게 꼬인 그들만의 거래가 시작된다!"

(시작)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어린이 성폭행 연쇄 살인사건. 이에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강력한 수사 지시를 내린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 유민철을 쫓던 도중 그만 그를 죽이고 만다. 피해자의 삼촌이었던 형사 하나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총으로 쏴버린 것. 

경찰 윗선에서는 이를 감추고 '쇼'를 계획하며 서울 광역수사대 반장인 '최철기'(황정민)를 사건 담당으로 내세운다. 일이 잘못되었을 시, 인맥도 배경도 없는 그가 가지치기 하기에 적당했기 때문.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승진에서도 밀리고, 자기를 앞세워 해동그룹에 뇌물을 받은 철없는 매제 때문에 직위해제 통보를 받는 최철기. 이에 '강국장'(천호진)은 매제 사건도 덮어주고, 부하 직원들의 앞날과 최철기의 승진을 약속하며 어린이 사건의 범인을 만들어오라 지시한다. 살아 팔딱거리는, 언론 앞에 내밀 수 있는 '배우'를.

(중간) 그렇게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작전을 시행하는 최철기. 해동그룹 대표이사 '장석구'(유해진)에게 공사 중인 빌딩을 지켜줄테니 어린이 사건 배우를 만들어오라 지시한다. 본래 조폭 출신인 장석구는 폭력과 회유를 통해 '이동석'(우정국)을 배우로 결정짓고. 어린이 사건의 진범으로 언론에 발표되며 사건이 해결된다.

한편, 해동그룹의 라이벌인 태경그룹 '김회장'(조영진)에게 스폰을 받던 검사 '조양'(류승범). 최철기에게 두 번이나 당했다며 이를 가는 태경그룹 김회장의 부탁으로 은밀히 최철기의 뒤를 파헤친다.

최철기와의 거래 이후 더욱 막 나가는 장석구. 경쟁자인 태경그룹 김회장을 청부살인 하는가 하면, 김회장에게 스폰을 받는 조 검사의 모습을 찍어 그에게 보내는 등 조양을 분노케 한다. 멋대로 일을 벌이는 장석구가 점점 마음에 들지 않는 최철기.

한편 약속과 달리 제대로 된 변호사도 붙여주지 않고, 처벌 수위도 높을 것이라는 사실을 눈치 챈 이동석이 장석구를 불러오라며 소리치는 바람에 조양은 수상한 점을 눈치 챈다. 자신에게 삐딱하게 구는 최철기가 거슬리던 조양은 아는 기자에게 정보를 흘리며 어린이 사건 의혹 제기 기사를 언론에 내보내고.

이에 최철기는 조양의 비리를 들이밀며 협박하려 하지만 통하지 않자, 장석구를 시켜 옥중의 이동석을 자살로 위장해 살해한다.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조양은 광수대 팀의 지난 내사 사건, 여동생 부부 일 등 모조리 들쑤신다. 결국 먼저 꼬리를 내리고 조양에게 무릎을 꿇으며 비굴하게 사죄하는 최철기.

또한 장석구가 계속해서 자신을 이용해 자잘한 비리를 봐주길 바라자, 가뜩이나 피곤한 최철기는 그를 없애기로 마음 먹는다. 장석구 회사 2인자를 이용해 공사장에서 그를 처리하는데 성공하고. 하지만 2인자 역시 자신에게 질척되자, 결국 스스로 총을 꺼내드는 최철기.    

그때 예상치 못한 광수대 부하직원 '대호'(마동석)가 끼어든다. 2인자를 살해하려는 최철기를 말리던 대호가 도리어 총에 맞아 사망하고. 최철기는 처음에는 절규하지만 이내 상황을 벗어나고자 머리를 굴린다. 그렇게 2인자와 대호가 서로 격투 끝에 사망한 것처럼 현장을 조작해서 벗어난다.

(결말) 결국 최철기는 정식으로 임명장을 받으며 승진한다. 그때 최철기와 조양에게 동시에 날아온 국과수 검사결과지. DNA 검사결과, 100% 일치로 진범이 이동석이 맞았음을 알게 된다. 여지껏 진범을 잡아놓고 불필요한 생고생을 해왔던 것. 

한편, 동료 대호의 죽음을 파헤치던 광수대 팀원들은 최 반장이 대호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장석구 측 2인자가 또다른 인물을 준비시켜 영상을 찍었던 것. 분노한 팀원들은 그 인물을 이용해 결국 최철기를 살해하고, 최철기는 홀로 쓸쓸하게 죽어간다.

마지막으로 조양 검사의 비리 또한 밝혀지는 듯 했으나, 그의 장인어른의 배경을 이용해 유야무야 일이 넘어갈 것을 암시하면서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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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 스릴러 영화 <부당거래> 짧은 후기

지금은 볼 수 없는 날씬하고 왜소한 체격의 마동석을 볼 수 있는 영화 <부당거래>. 뿐만 아니라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류승범의 명대사가 탄생한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배우들의 연기력, 연출, 스토리의 짜임새 등 모든 면에서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 이상. 범죄/스릴러/정치/형사물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