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리즈 재혼황후 웹 소설 추천

2020. 7. 29. 20:31문화인 세상/웹소설

네이버 시리즈 재혼황후 웹 소설 추천

네이버 시리즈 로고

네이버 시리즈란 네이버 측에서 운영하는

웹소설, 웹툰, 전자책, 만화를 서비스하는 콘텐츠 플랫폼이다.

네이버 웹툰과 네이버 웹소설에서 정식 연재되는 작품들이

판매 및 게시되고 있는 중이다.

콘텐츠 플랫폼의 대가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 페이지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보통 웹소설 보다 웹툰을 많이들 찾기 때문에

웹소설하면 조금 생소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종종 웹소설 입문작으로 꼽히는

네이버 시리즈 웹 소설 <재혼황후>를 소개한다.

네이버 시리즈 재혼황후 웹 소설 표지

 "완벽한 황후였다.

그러나 황제는 도움이 될 황후가 필요없다고 한다.

그가 원하는 건 배우자이지 동료가 아니라 한다.

황제는 나비에를 버리고 노예 출신의 여자를 옆에 두었다.

그래도 괜찮았다.

황제가 그녀에게 다음 황후 자리를 약속하는 걸 듣기 전까진.

나비에는 고민끝에 결심했다.

그렇다면 난 옆나라의 황제와 재혼하겠다고."

 

<재혼황후> 웹 소설 작품소개란에 나와있는 내용이다.

제목과 위 내용에서부터 알수 있듯이

바람난 남편(황제)에 맞서

배신당한 황후 또한 재혼을 하기 위해 펼쳐지는 스토리.

실제로 중세시대의 황제, 황후가 이혼하고 재혼하는 경우는 드물었기 때문에

제목 자체가 신선하고 이목을 잡아 끈다.

물론 내용 자체는 흔한 막장 드라마와 비슷할 거라고 예상했으나

하도 평들이 좋아서 읽기 시작했다가

필자 또한 재혼황후의 매력에 푹 빠져들어 날밤을 새며 읽었다.

네이버 시리즈 재혼황후 웹 소설 소개 페이지

무려 다운로드 수가 9천만에 달하는 엄청난 인기작 <재혼황후>

평점 또한 9.87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자랑한다.

소설의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 줄여서 흔히 로판이라 부른다.

배경은 판타지 요소가 섞인 서양의 중세시대쯤.

총 325화로 완결난 상태이며,

매주 월, 금요일마다 한 편씩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현재 182화까지 공개된 상태이며,

그 이상의 미리보기 회차를 읽고 싶다면

캐시 충전을 통해 '쿠키'를 구입해 다음 회차를 사서 읽어야 한다.

처음 재혼황후 웹 소설을 시작하는 독자라면

이미 꽤 많은 회차가 무료로 풀려있으니 당분간 걱정없이 달려도 되겠다.

(하지만 그런줄 알았던 난 결국 쿠키까지 구입해서 미리보기까지 섭렵해버림ㅎ)

황후 나비에와 이웃나라의 황제 하인리
황제 소비에슈와 그의 정부 라스타
조연으로 출연하는 카프멘 대공과 에르기 공작

위에 나오는 인물들이 <재혼황후>에 나오는 주요 캐릭터이다.

<재혼황후>는 웹 소설이지만, 소설 한 편마다 삽화 또한 1장씩 곁들여져 있다.

웹 소설에 등장하는 이 삽화들이 소설의 흥미도와 매력을 훨씬 풍성하게 해준다.

삽화를 그린 일러스트 작가 치런과 글 작가 알파타르트는

작가의 후기작인 <하렘의 남자들>에서도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활자로만 읽었을 때보다 삽화로 인해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재혼황후> 웹소설을 초반에 읽다보면

인기 드라마였던 <부부의 세계>와 흡사한 느낌을 받는다.

내용이 같다는 게 아니라, 막장으로 치닫는 상황들을 보고 있다보면

본처의 입장에 이입해 지대한 분노를 느끼게 되는 그런 거랄까.

남편인 황제 소비에슈와 정부 라스타의 행패를 보고 있자면

저절로 주인공인 나비에 황후를 응원하며

스토리에 몰입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시리즈 CF

네이비 시리즈 측에서 웹소설 4편을 선정해

웹소설 캐릭터들의 대사를 배우들이 연기하는 광고를 선보인 바 있다.

그 중 하나로 선정된 <재혼황후>의 나비에 목소리는 배우 수애가 맡았다.

이 때문에 <재혼황후>는 '수애 웹소설'이라고도 불린다.

확실히 배우의 연기톤으로 소설 속의 대사를 들으니 더욱 생생하게 느껴진다.

<재혼황후>는 드라마화  확정이 된 작품이기 때문에

조만간 드라마로도 만나볼 수 있겠다.

네이버 웹툰에서도 연재 중인 재혼황후

또한 <재혼황후>는 네이버 웹툰으로도 제작되어 제공 중이다.

웹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웹툰으로 즐기면 된다.

하지만 평소 웹소설보다 웹툰을 선호하던 필자 조차도

<재혼황후>는 웹 소설 쪽이 훨씬 재미 있었다.

술술 읽히는 작가의 필력과 디테일한 상황 묘사 때문인 듯.

어느 쪽이든 네이버 시리즈의 볼만한 웹소설, 웹툰을 찾는다면

<재혼황후>를 접해보길 추천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