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4. 13:20ㆍ문화인 세상/영화
넷플릭스 코미디 액션 영화 <히트맨> 다시보기/손익분기점/줄거리 결말
영화 제목 : 히트맨 (HITMAN: AGENT JUN, 2019)
영화 장르 : 코미디/액션
개봉 날짜 : 2020년 01월 22일
상영 시간 : 110분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감독 : 최원섭
영화 주연 : 권상우(수혁 역), 정준호(덕규 역), 황우슬혜(미나 역), 이이경(철 역), 이지원(가영 역)
▼ 코미디 액션 영화 <히트맨> 손익분기점 & 다시보기 방법
영화 <히트맨>의 제작비는 총 99억, 손익분기점은 관객 240만명이다. 올해 2020년 01월 22일에 개봉한 <히트맨>은 개봉 4주 째인 02월 16일 손익분기점인 240만명을 간신히 돌파하면서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극장가가 타격을 입기 시작한 때라 아무래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의미있는 점이라면 <히트맨>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대전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넘은 영화였다는 사실이다.
영화 <히트맨>을 다시보기 하려면 ① '카카오 페이지' 내에서 유료로 3일 대여, 혹은 영구권 소장을 통해 감상하는 방법 ② '넷플릭스' 멤버십 가입 or 한달 무료로 감상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혹시 필요하신 분을 위해 지난 글을 아래에 링크한다.
넷플릭스(netflix) 한달 무료 보기- 1분만에 초간단 가입 하기
영화 <히트맨>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최신 영화로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상태로, '오늘의 영화 순위' 10위 안에 곧잘 올라오고 있다. 다음으로 <히트맨>의 줄거리와 결말을 요약해 보겠다.
▼ 코미디 액션 영화 <히트맨> 줄거리 & 결말 (스포 O)
어렸을 적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천애고아가 된 '수혁'(준/권상우). 태권도 매달리스트인 아버지를 닮아 신체조건이 타고 난 수혁은 중학생 형들과의 싸움에서도 지지 않는다. 어느 날 국정원 국장 '덕규'(정준호)가 수혁에게 찾아와 꿈이 뭐냐고 묻고, 만화가가 꿈이라 답하는 수혁에게 더 큰 꿈을 꾸라며 국정원으로 데려간다. 고아가 된 아이들을 암살 요원으로 키워내는 비밀 프로젝트 '방패연' 중 하나가 된 수혁은 '준'이라는 가명을 받고 특훈을 받게 되는데.
성인이 되어 에이스 암살 요원으로 거듭난 후에도 여전히 만화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수혁. 결국 작전 수행 중에 죽은 것으로 가장하고 도망쳐서 제2의 삶을 살게 된다. 그렇게 15년 후, 결혼해서 가정도 꾸리고 원하던 웹툰 작가도 되지만 만년 꼴지 신세에 악플만 잔뜩 받는 신세다. 적은 수입 때문에 공사장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면서 연재를 이어가지만, 결국 작품을 중단하라는 편집부의 통보를 받게 되고. 술에 취한 수혁은 오기 삼아 국가 1급 기밀이자 자신의 과거 이야기인 '방패연 프로젝트'를 웹툰으로 그리고 만다.
그렇게 수혁이 곯아 떨어진 사이, 아내 '미나'(황우슬혜)가 대신 편집부에 자료 메일을 보내 결국 웹툰이 업로드 되고, 수혁은 만화가 인생 처음으로 조회수 1위를 찍는다. 정신이 든 수혁은 편집장에게 달려가 만화를 내려달라 사정하지만 다음 화나 얼른 그리라며 퇴짜를 맞고. 결국 자식을 생각해서 마음을 고쳐먹고 연재를 계속하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웹툰 소식이 국정원 귀에 들어가게 되고 수혁은 잡혀오게 된다. 한편 국정원 측에 원한이 있는 테러리스트 '제이슨'(조운) 또한 웹툰을 접한 뒤, 아내 미나를 납치했다며 수혁에게 협박 전화를 한다. 국정원 국장 덕규를 데리고 20분 내로 당장 튀어오라는 내용. 어쩔 수 없이 수혁은 덕규를 데리고 탈출하며 국정원 직원들과 추격전을 벌이게 되고. 제이슨에게 다다를 찰나, 국정원 측에서 딸 '가영'(이지원)을 잡고 있으니 되돌아 오라고 하는데... 과연 수혁은 어찌할 것인가?
<결말>
제이슨의 본거지에 다같이 모여서 한바탕 전투를 벌인 후, 수혁은 1:1 결투 끝에 테러리스트 제이슨을 잡는 데 성공한다. 아내와 딸도 무사하고, 수혁이 국정원 직원을 살해했다는 오해도 모두 풀린다. 수혁은 국정원에 돌아가지 않고 결국 자신이 원하던 만화가의 삶을 이어가게 된다.
▼ 코미디 액션 영화 <히트맨> 짧은 후기
코미디 액션 영화답게 개그 요소, 액션 씬이 다양해서 즐겁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중간중간에 들어간 웹툰 애니메이션의 작화가 훌륭해서 영화를 보는 또다른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아쉬운 점도 있었다. 초반에 빠른 전개와 애니메이션 등장으로 흥미롭게 감상했는데, 딱 1시간이 지나면서 오래된 테이프마냥 스토리가 늘어진다. (사실 스토리가 없기 때문에 늘어지는 듯 하다) 중후반부터 차 추격신이 지나치게 길고, 액션 씬도 부족해서 루즈하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긴 했으나 큰 부담없이 킬링타임으로 즐기기에 좋은 영화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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