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한국 좀비 물 <부산행> 영화 줄거리/해외반응/리뷰

2020. 8. 11. 18:56문화인 세상/영화

대표적인 한국 좀비 물 <부산행> 영화 줄거리 및 리뷰

한국 좀비 물 부산행 영화 포스터

영화 제목 : 부산행 (Train To Busan, 2016)

개봉 날짜 : 2016년 7월 20일

상영 시간 : 118분

영화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감독  : 연상호

영화 주연 : 공유(석우 역), 정유미(성경 역), 마동석(상화 역), 김수안(수안 역), 김의성(용석 역), 최우식(영국 역), 안소희(진희 역)

한국 좀비 물 부산행 영화 속 공유

▼ 누적 관객 4천명을 넘어선 한국 좀비 영화 <부산행> / 뜨거웠던 해외반응 

최근 몇 년 사이 대표적인 한국 좀비 영화를 꼽으라면 아마도 <부산행>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영화 <부산행>은 2016년도에 개봉해서 당시 천만 관객 기록을 달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최근 2020년 7월 1일에 재개봉 하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관객이 무려 4천 명을 넘어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 받아, 당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기도 했었다. 전세계 외신들이 앞다투어 연상호 감독의 속도감 있는 연출력과 압도적인 미장센, 예측불허 이야기가 가진 강한 힘에 찬사를 보내는 보도를 쏟아냈으며,  특히 당시 칸 국제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티에리 프레모는 <부산행> 영화 시사 후 "역대 칸 국제 영화제 최고의 미드나잇 스트리닝"이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어 <부산행> 영화는 칸 국제 영화제부터 해외 선판매를 시작해서 짧은 시간 동안 일본과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 프랑스, 미국, 캐나다, 독일, 남미 등 총 156개 국가에서 판매 금액 250만 불(한화 약 30억 이상)을 기록하며 완판 신화를 쌓기도 했다. 이렇듯 국내에서도 흥했지만, 영화 <부산행>의 해외반응은 국내 보다 한결 더 뜨거웠으며 어마무시한 인기를 끌었다.

한국 좀비 물 <부산행> 영화 속 한 장면

▼ 한국 좀비 물 <부산행> 영화 초반 줄거리 (스포 NO)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덮친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남아 가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 442KM. 지키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의 극한의 사투!

주인공인 석우(공유)는 겉으로는 잘 나가는 증권사 펀드 매니저. 하지만 가정 내에서는 아내와 별거 중이며, 바쁜 스케줄 탓에 자신의 하나뿐인 딸 수안에게 신경을 많이 못 써준다. 어느 날 딸 수안이 자신의 생일선물로 부산에 있는 엄마를 만나러 가고 싶다며 고집을 피운다. 할 수 없이 수안과 함께 부산행 기차에 올라타게 되는 석우. 그러나 열차 출발 직전,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젊은 여성 하나(심은경)가 올라타면서 부산행 기차 안의 비극이 시작된다.

한국 좀비 물 <부산행> 영화 속 한 장면

열차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좀비가 된 사람들을 피해 열차 뒷칸까지 도망친다. 좀비가 된 그들은 눈앞에 보이는 상대에게 닥치는 대로 달려들지만, 천만다행으로 머리를 쓰지 못하고 짐승처럼 단순해진다. 열차 유리창에 물을 뿌려 붙인 신문지로 시야를 가리자 달려들던 좀비들이 조용해진 것. 정부는 긴급재난경보령을 내리고, 열차 안의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대전 역에 군부대를 대기시켜 놓는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대전 역에서 내린 이들을 기다리는 건, 좀비로 변한 엄청난 규모의 군부대 인원들. 살아남은 이들은 또다시 허겁지겁 열차에 도로 올라타고, 기차는 부산까지 직행하게 된다. 과연 이들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을 지키고 살아남아 무사히 부산까지 도착할 수 있을 것인가?

한국 좀비 물 <부산행> 영화 속 한 장면

▼ 한국 좀비 영화 <부산행> 개인적인 리뷰

필자는 <부산행>이 개봉했을 당시 영화관에서 직접 관람했었다. 그때 당시 이 영화를 접했을 때의 충격이 생생하다. 본디 좀비물은 서양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해외 본토 영화를 따라가긴 힘들 것이라는 개인적인 편견이 강했기 때문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해외 좀비물이 아닌, 국산 좀비물도 이렇게 강렬하고 스릴이 넘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군다나 해외의 동작이 느릿느릿한 좀비들과 달리, K-좀비는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스릴과 긴박감이 두배로 상승되는 효과를 느꼈다. 보통 좀비 영화 배경하면 넓은 공간을 두고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좀비로 인해 숨을 죽이게 되는데, <부산행>은 이와 반대로 좁디 좁은 폐쇄적인 '기차'라는 공간을 선택했다. 기차는 여러 열차칸으로 분리된 공간이므로  '갑툭튀'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하지만 중간에 '대전역'에 잠깐 내린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사랑하는 이들이 찢어져 각기 다른 열차칸에 탐으로써, 서로를 구하기 위해 좀비가 있는 열차 칸을 통과하는 모험을 하게 만든다. (시각과 청각에만 반응하는 좀비들은 터널 같은 어두운 곳을 지날 때 행동을 멈춘다) 이러한 인물들의 행동에 몰입되어 압박감과 스릴감을 느끼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또한, 생사의 기로에 놓인 순간 드러나는 인간의 이기심과 악행을 적나라하게 그려내 서글프게 만들기도 한다. 심정적으로 이해가 아주 안 가는 것은 아니나, 어쨌든 영화를 보다보면 좀비보다 인간이 더 무섭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최근 2020년 7월 15일 <부산행>의 후속편인 영화 <반도>가 개봉되었으나 아무래도 <부산행>만큼의 흥행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영상미와 액션, 좀비들의 열혈 연기, 단순하지만 강력한 스토리, 주제 의식까지 더해진 영화 <부산행>을 좀비물, 재난물, 액션 스릴러물을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한다.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영화 <부산행>

▼ 현재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한국 좀비 영화 <부산행>

현재 영화 <부산행>은 현재 넷플릭스에서도 제공 중이다. 혹시 아직까지 <부산행>을 보지 못했다면 넷플릭스에 한달 무료 가입을 통해 <부산행> 무료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이전에 필자가 쓴 <넷플릭스 한달 무료 가입하기> 관련글을 남겨 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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